티스토리 뷰
목차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거장이자 국민가수 송대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가요계와 팬들이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송대관의 별세 소식은 한국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많은 후배 가수들과 팬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별세 소식
2025년 2월 7일, 송대관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78세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송대관의 별세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특히 그의 마지막 방송이 될 2025년 3월 2일 방송 예정인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편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송대관 선생님의 방송을 확인해보세요.
빛나는 생애
1946년 6월 2일 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 태성리(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독립유공자 송영근의 손자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그는 1975년 '해뜰날'로 첫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트로트계의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이후 작품들은 후배 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한국 트로트계에 미친 영향
송대관은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으며, 특히 4대 천왕 중 유일하게 예명 없이 본명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태진아와는 최고의 절친이자 라이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송에서 서로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지만, 실제로는 서로의 의상을 빌려주고 자동차를 빌려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습니다.
음악적 업적과 활동
송대관은 '해뜰날',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아내의 생일', '사랑해서 미안해', '고향이 남쪽이랬지', '큰소리 뻥뻥', '정 때문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특히 말년에는 '딱 좋아', '한번 더', '어이! 세월아'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고, '덕분에'와 '지갑이 형님'이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선생님의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면모
송대관은 165cm의 신장에 67kg의 체격을 가진 B형의 소유자였으며, 개신교(예장합동) 신자였습니다.
이정심 씨와 결혼하여 장남 송진형, 차남 송진석을 두었습니다. 특히 나이에 비해 뛰어난 체력의 소유자로도 알려졌는데, 66세의 나이에도 30kg의 역기를 들어 올리고 팔굽혀펴기 50개를 연속으로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인사
송대관은 2016년 2월 7일 모친상을 당했으며, 9년 뒤 같은 날에 그도 사망하면서 어머니와 기일이 같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 트로트계의 큰 별이자 독보적인 존재로서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대중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